지난해 코스피가 7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2026년 새해 증권가 역시 추가 상승에 강한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코스피 상단이 최고 5,500포인트에 도달하리라 낙관했습니다. 대한민국 증시가 단순 반등을 넘어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방증입니다.
이번 상승 전망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AI 반도체 압도적 실적'과 '주주환원 강화 정책'입니다.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본격화로 반도체 기업 이익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법 개정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뒷받침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최소 40%에서 많게는 60% 이상 성장하리라 내다봅니다.
다만 연중 흐름은 '상반기 강세, 하반기 변동성'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반기는 유동성 확장 기조와 실적 기대감으로 탄력적인 상승이 예상되나, 하반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발 통상 분쟁 재점화, 미국 물가 재상승, AI 수익성 의구심 등이 겹치며 시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환율 또한 1,400원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대외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한 변수입니다.
초기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2026년은 '옥석 가리기' 시기가 될 것입니다. 증권가에서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반도체, 전력기기, 조선, 원전 분야는 향후 글로벌 인프라 재편 중심에 놓인 업종입니다. 거시 경제 우상향 흐름 속에서 여러분 비즈니스가 이런 메가 트렌드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상반기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되, 하반기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계획을 병행하는 기민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