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관련 음식은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의외로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됐는데요. 무려 1904년 러시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960년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무설탕 음료를 내어놓으면서 제로 상품들이 시장에 등장했죠.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설탕이 비만, 당뇨를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알려지면서 제로 식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잠깐만 둘러봐도 제로라는 이름을 붙인 음료, 과자 등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죠.
제로 열풍이 불자 남양에서도 신제품을 내 놓았습니다. 바로 불가리스 제로인데요. 당이 제로일까요? 칼로리가 제로일까요? 아니요. 유당이 제로라고 합니다. 대신 설탕은 엄청 들어갑니다. 이게 제로라고 붙여서 팔아도 되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