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안 좋은 소식들로 연말 모임들 많이 취소하셨죠? 예전에는 연말 모임에 망년회(忘年會)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송년회(送年會)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올해는 이래저래 잊고 싶은 일이 많은 한 해라 '망년'이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 쓰고 싶네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망년회'가 일본식 풍습이 더해진 부정적 의미라며 송년회라 부르자 했지만,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망년'을 긍정적 의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망년회라는 단어에 사용하는 '망년'이라는 말은 사실 ‘나이에 거리끼지 않고 허물없이 사귄 벗’을 의미하는 망년지우(忘年之友), 망년지교(忘年之交)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구독자님들처럼 말이죠.